이중섭거리

천재 화가였던 고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피난 당시 거주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조성한 거리예요. 예쁜 카페와 음식점 그리고 다양한 소품샵이 즐비했어요. 소품샵은 주로 제주에서 유행하는 캔들, 디퓨저, 천연 악세사리 등을 판매해요. 안으로 들어서면 이중섭 거주지와 미술관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맞은편으로 매일올레시장과 시내 중심 상가가 위치해있어요.

천지연폭포

매표소에서 폭포까지 550m 다시 말해 왕복 1km 가 조금 넘는 코스입니다. 어린이나 어른을 모신 여행에서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곳이죠. 뛰어난 계곡미와 아열대성, 난대성의 각종 상록수와 양치식물 등이 밀생하는 울창한 숲을 자랑하는데, 최근에는 광장과 숲길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훼손되지 않은 자연경관이지만 요즘 트랜드에 맞게 발 맞춘 모습이예요. 길이 22m, 너비 12m, 못의 깊이 20m 의 규모로 기암 절벽에서 세찬 옥수가 떨어지는 경승지 입니다.

서귀포 가볼만한곳 야간






포레스트판타지아

제주 조각공원에서 펼쳐지는 최첨단 멀티미디어 콘텐츠 포레스트판타지아 입니다. 국내 최초 초대형 오브제 일루미네이션아트와 특수조명 및 음향이 어우러져 그동안 해외에서나 볼 수 있었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바오밥나무, 순록무리, 범고래, 백조 등 끝없이 펼쳐지는 조명 작품을 감상하며 숲 속을 걷게되는데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불빛 아래에서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세요.이곳의 모든 조명은 밝은 환경으로 인한 동식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빛의 밝기를 어둠과 조화롭게 유지하고 있답니다. 

로맨틱메이즈

본래는 복합 관광지인 세리월드의 미로공원이예요. 오후 6시가 되면 조명이 켜지고 새로운 공간으로 변신하는데요. 형형색색의 불빛도 아름답지만 저는 이곳을 걸으며 발견하는 문구들이 참 좋더라구요. 다른 야간명소와 달리 미로를 바탕으로 했기때문에 길을 잃으면 나올 수 없어요. 이렇다할 정보나 안내도 없이 이동하는데 그래서 왔던길을 다시 돌아오기도하고 미처 보지못했던 새로운 것들도 발견하게 되죠. 입구 옆으로 토끼 먹이주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해도 좋을 것 같아요.

새연교

제주의 전통 고깃배인 테우를 형상화하여 설계된 다리예요. 서귀포항과 새섬을 연결하죠. 형태가 독특한데다 밤이되면 LED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 좋은 산책코스로 유명해요. 새섬에는 1.2km 의 산책로와 광장, 자갈길과 숲 속 산책로,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요.짧은 코스이지만 늦은 밤 볼거리로 손색 없는 공간이예요.

제주에 야간명소가 하나 둘 늘어나니 밤이되어도 볼거리가 끊이질 않아요. 데이트 장소로도 좋고 여행 기분에 잠못드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훌륭하고요. 근방으로 숙소를 잡았다면 큰 무리 없이 이곳저곳을 전부 둘러볼 수 있으니 볼거리로 충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