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은 명예도민으로 선정된 물방울화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여긴 

화백의 정신을 기리며 세계 현대미술을 연구하고자 만들어진 미술관이랍니다. 

제 1전시실은 개관 1주념을 기념하는 특별 소장전으로 작가가 물방울을 주제로 세계적 활동을 펼쳤던 

1970~1980년대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작가의 물방울 작품을 모티브로 빛의 중정과 각각의 방들로 독특하게 구성하여 

전시실을 포함한 대부분의 공간을 자연채광을 활용하였다고 해요. 공간이 하나의 작품이 되는 모습이랄까요. 

제 2,3전시실에서는 ＇자연＇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태도를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는데요. 

자연이 어우러진 저지리예술인마을에서 미술관을 찾는 이들에게 미술작품뿐 아니라 자연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게 한 공간입니다. 척

박해진 사회에서 현대인들에게 마음을 치유하고 자연의 가치를 깨닫는 시간이 될 거예요. 

스스로를 비우고 자연의 일부로 화귀하는 마음을 담은 작품들 그리고 작가의 그림 외에도 시즌에 따라 다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합니다.

추운 겨울날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