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캠퍼스 l JTBC 효리네민박2에 방영된 브릭캠퍼스. 사담이지만 효리네민박이 제주에 있는 관광지들의 인기를 좌우하는 듯 해요. 방송에 나온 곳들을 많이 가봤는데 실제로 좋은 곳들이 정말 많았고요. 그중 브릭캠퍼스는 아이와 함께 특히 제주시 가볼만한곳으로 아주 훌륭했는데요. 전시관람 외에도 구간마다 직접 만지고 조립할 수 있도록 체험존이 준비되어 있었고, 나아가 플레이만 집중할 수 있도록 따로 건물을 마련한 상태였어요. 실내박물관인데도 불구하고 3시간이나 넘게 있었다는 점.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했기 때문이랍니다.

러브랜드 l 커플여행으로 러브랜드를 빼놓을 수 없겠죠? 성을 주제로한 테마조각공원으로 다소 부끄러울 수 있지만 단순히 선정적인 작품들로 구성된건 아니예요. 영화속 주인공을 패러디하거나 각국의 사랑을 표현한 외부와 익살스러운 조형물과 또 직접 만지고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하거든요. 야하거나 웃기거나 때로 진지하게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거예요.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웃으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죠. 또 밤이되면 아름다운 조명이 켜지고 예쁘게 조성된 산책길을 따라 이동할 수 있어요. 관람시간은 24:00까지입니다.

도립미술관 l 자연과 함께하는 제주도립미술관. 산중턱에 자리하여 한라산의 풍광과 시기마다 다른 계절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상설전시실, 시민갤러리로 구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이 즐비한 곳이예요. 현재 전시로는 한국 근현대미술 걸작전 100년의 여행, 가나아트 컬렉션과 초대전으로 강광, 나는 고향으로 간다가 진행중입니다. 체크포인트! 바로 오늘 8월 18일 토요일 19:00~21:00 도립미술관 개관9주년으로 기념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닐로, 데이브레이크, 홍조밴드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야외콘서트!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요.

황금손가락 l 수많은 일식당 중에서도 도민 맛집으로 유명한 황금손가락은 앞선 3곳과 밀접한 곳으로 규모가 꽤 큰편인데도 불구하고 점심시간 전후로는 웨이팅을 해야할 정도. 맛도 좋지만 가성비가 정말 훌륭한 편이예요. 1인 모듬초밥 12,000원 특초밥 15,000원으로 초밥 외에도 우동과 알밥, 메밀소바, 튀김이 함께 나와요. 어린이 손님도 꽤 보였는데 메뉴가 따로 있어서 번거롭거나 부족함이 없을 듯 싶었어요. 아이들이 먹기 좋게 새우, 소고기, 계란, 유부로 구성. 그외 메뉴로 돈까스와 롤도 있던걸로 기억해요.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